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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이발기 HC5690 사용기 내돈내산

Newborn 2024. 5. 6.

오늘은 제가 3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필립스 이발기 HC5690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아이들 머리 셀프 이발 용도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필립스 이발기 HC5690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  

브라운-이발기-본체-빗날-3개

 

구입 이유 

아이들이 미용실에 가는 것을 너무 싫어해, 집에서 잘라주면 익숙한 환경이니 편하게 자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휴대용 이발기를 구매를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 여러 이발기들을 비교해봤는데  HC5690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를 0,5~28mm까지 길이 조절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싸 고민을 조금 하긴 했지만, 필립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용감 

저희 집에서는 남편이 아이들 머리를 잘라주고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이발기에 비해  필립스 이발기를 사용할 때 그립감이 더 낫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필립스 이발기의 경우 빗날이 총 4개인데 기본 빗 외에도 긴 머리용과 짧은 머리 전용 빗날이 포함 돼 있습니다. 앞머리 뒷머리 옆머리에 맞게 빗날을 교체해 쓸 수 있다는 점이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빗날 탈착도 쉬운 편이고요. 

 

세척 및 관리

물세척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쉬워요. 완전 방수가 가능한 제품이라 사용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돼요. 오일을 넣어줘야 하는 이발기들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어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배터리 

필립스 이발기 전용 충전기가 구성품에 포함 돼 있습니다. 요즘은 핸드폰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는데,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완충 시 배터리는 한 시간 반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보통 30분 이내로 이발이 끝나기 때문에 배터리 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점은 없었습니다. 

 

본체-중간-부분에-있는-길이-조절기

 

성능

이전에 사용했던 바리깡은 머리카락이 걸리거나 갑자기 확 밀리는 바람에 머리를 망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필립스 이발기는 그런 문제 없이 깔끔하게 커팅이 잘 돼요. 아이들의 피부는 여리고 민감해서 셀프 이발이 더욱 조심스러운데요. 필립스 이발기로 반삭발도 해보았는데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 밀립니다. 길이 조절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원하는 대로 헤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소음

저소음이라 이발을 할 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소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이발기처럼 쿠와아아아앙 거리는 날카롭고 큰 소리가 아니라서 겁이 많은 아이들도 머리를 자를 때 무서워하는 것 없이 얌전하게 앉아 있어요. 

 

아쉬운 점 

구성품인 빗날이 플라스틱이라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실제로 며칠 전 빗날이 부셔졌는데, 구성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힘들게 검색해서 찾아냈지만 너무 비싸더라고요. 부러진 채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평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는 점, 플라스틱 빗날이 파손된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나 그 외에는 큰 불편함 없이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음이 크지 않고 길이 조절 선택 폭이 넓다는 점도 만족스럽고 관리가 쉽고 머리카락이 씹히는 문제없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 잘리는 이발기가 생각보다 흔치 않더라고요.   

 

맺음말 

오늘은 필립스 이발기 HC5690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긴 셀프 이발기나 바리깡 구매를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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